집에서 쓰고 있는 프린터기의 토너가 바닥이 났다.
그래서 토너를 사려고 가격을 알아봤는데... 후덜덜.
생각보다 너무 가격이 비싸 망설여졌다.
그때 마침 쿠팡에서 파는 재생토너가 눈에 띄었다.
토너피아 삼성 호환 토너 CLT-K405S.
토너피아는 업계 경력 15년 된 토너 전문 업체이다.
여러 가지 칼라를 다 살까 하다가 그냥 저렴하게 검정색 토너 하나만 구매를 했다.
호환/재생 토너란 특정 모델에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지만 해당 모델의 동일한 브랜드 이름으로 제조되지 않은 비정품 제품을 말한다.
간단하게 이 제품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면 이 토너로 출력할 수 있는 최대 매수는 약 1500매 정도이다.
호환 가능한 프린터 기종은 SL-C407W, SL-C420W, SL-C422,Sl-C423,SL-C470,SL-C472,SL-C473.
그리고 제품을 사용하기 전엔 꼭 제품을 둘러싼 포장지와 테이프 등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사용하여야 한다.
토너를 교체하기 위에 프린터 상단의 버튼을 눌러 제품 뚜껑을 열었다.
제품 속을 잘 들여다보면 CMYK라는 4개의 토너가 장착되어 있다.
CMYK는 일반 잉크의 색상을 나타낸다.
C(Cyan), M(Magenta), Y(Yellow), K(Black 또는 Key)의 잉크를 혼합하여 각종 재질에 인쇄를 한다.
CMYK는 RGB와는 반대로 하얀색 잉크가 없다.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토너를 꺼낸 후 홈에 맞춰 새로운 재생토너를 밀어서 넣어줬다.
장착이 제대로 되면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흔들림 없이 고정이 된다.
토너를 장착하고 프린터 문을 닫으면 깜빡였던 검은색 등은 점등이 끝나게 된다.
교체가 완료됐으니 테스트로 한번 출력을 해보자.
프린터 기본 설정에서 색상 설정을 흑백으로 바꿔주고 인쇄를 눌렀다.
인쇄된 결과물은 생각보단 맘에 들었다.
보편적으로 재생 충전 토너의 경우 색감이 흐리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 제품은 그렇진 않았다.
합리적인 가격과 진한 색감이 괜찮아서 토너가 마르면 또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