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우스를 새로 장만했다.
구입해 본 제품은 로지텍사에서 만든 야심작 지프로 슈퍼 라이트.
국내 출시가는 149,000원.
나온지 2년이 지났지만 인기가 많아 아직까지도 출시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구입은 유튜브에서 할인 이벤트를 하는 것을 보고 알리에서 직구를 했다.
프로모션 코드와 지불카드 할인을 적용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제품 상자를 열어보면 하얀색의 마우스 본체와 리시버인 전용동글이가 들어 있다.
전용 리시버를 컴퓨터 usb 포트에 꽂으면 바로 인식이 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지프로 슈퍼 라이트의 장점이라면 바로 가벼움에 있다.
63g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이라 손목에 무리를 가지 않게 해준다.
센서는 HERO 25K 센서를 채용하고 있다.
HERO 25K는 로지텍 마우스 센서 중에 가장 높은 스펙으로 알려져 있으며 DPI는 기존 HERO 센서의 두 배인 25,600R까지 적용이 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상당히 좋아서 장시간 사용을 하더라도 배터리가 적게 먹는 장점이 있다.
본체 왼쪽에는 버튼이 2개가 있고 본체 앞에는 전용선을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있다.
마우스에 전용선을 꽂으면 충전도 되고 그냥 유선 마우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유선으로도 사용해 봤는데 확실히 가벼워서 그런지 확실히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느낌이 들었다.
연결선이 인식되면 충전이 시작되며 마우스 위에 초록색 불이 들어온다.
100프로 충전됐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60시간 이상.
로지텍 허브 프로그램을 깔면 배터리가 부족할 때 푸시도 보내준다.
푸시가 오면 잠깐 충전선을 꽂아 유선 마우스로 사용하면 된다.
사실 이 제품은 무선 충전도 가능해서 따로 무선 충전기도 구입을 하려고 했는데 막상 써보니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그냥 쓰기로 했다.
마우스 그립감은 기존에 쓰던 G102 제품과 느낌은 상당히 비슷한데 뒷부분이 조금 길어서 손에 더 감기는 느낌이 든다.
G102 제품이 워낙에 작은 편이라 처음엔 다소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쓰다 보니 금방 적응이 됐다.
마지막으로 전용 리시버는 마우스 밑 공간에 보관이 가능하며 자석이 달린 뚜껑을 닫으면 아주 깔끔하게 보관도 가능하다.
로지텍 지프로 슈퍼라이트 무선 마우스는 가격대가 조금 비싼 감이 있기는 하지만 가볍고 그립감도 무난한마우스이다.
그래서 마우스를 많이 쓰는 일을 한다면 무조건 써보기를 추천한다.
마우스 가격대가 부담이 된다면 VGN VXE R1 제품도 괜찮으니 한번 써봐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