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이볼이 참 핫하다.
예전에는 저도 보통 소주나 맥주만 즐겨 하는 편이었는데 술이 당길 때마다 나가는 것도 귀찮고 가볍게 한잔 먹기도 편해서 요즘에는 자주 하이볼을 만들어 먹는 편이다.
오늘 하이볼을 만들어볼 주류는 앱솔루트 어피치 보드카이다.
앱솔루트 어피치는 은은한 복숭아 향과 함께 달콤하고 풍부한 과일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병 또한 노란색과 핑크색 조합으로 참 예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원래는 앱솔루트 어피치는 단향이 첨가돼있기에 일반 주스류와 잘 어울린다.
유통사에서 추천하는 조합은,
유통사 추천 조합
1) 앱솔루트 어피치+ 오렌지 주스
2) 앱솔루트 어피치 + 크랜베리 주스
3) 앱솔루트 어피치 + 자몽 주스
하지만 추천은 추천일 뿐 나는 토닉워터를 주로 섞어먹습니다.
같이 섞어먹을 토닉워터는 건강을 생각해 진로 토닉에서 새로 나온 제로 버전을 구입했다.
제로 버전은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0% , 당류는 2%가 함유되어 있다.
홍차는 누구나 좋아하는 무난한 맛을 내고 진저에일은 생강 향을 머금어서 깔끔한 맛을 냅니다.
진짜 가볍게 먹을 사람은 홍차를 추천하고 조금 술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진저에일을 추천한다.
하이볼의 기본 조합 비율은 보드카 1, 토닉워터 3이다.
보통 소주잔이 50ml이고 이번에 구입한 진로 토닉이 300ml이니
소주잔 가득 한 잔에 진로 토닉 반 통을 넣으면 계산이 쉽게 되었다.
신혼 때 선물 받았던 잔이 요즘 들어 빛을 발하고 있다.
넓은 투명 잔에 마시면 하이볼의 빛 감이 주는 매력도 느끼실 수 있다.
도수는 보드카가 40도이니 1:3 비율로 섞을 경우 하이볼의 도수는 10도 정도가 된다.
소주가 16도, 청하가 13도, 맥주가 4도 정도 되니 참고해서 술이 약한 사람들은 1:4나 1:5로 섞으면 된다.
소주는 너무 무겁고 맥주는 거품 때문에 조금 배부른 감이 있는데 하이볼은 참 괜찮은 것 같다.
토닉워터가 조금 달다 보니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는데 단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탄산수에 먹고 싶은 시럽을 넣고 마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