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속 충전이 되는 보조배터리를 하나 구입했다.
보조배터리를 선택함에 있어 염두에 둔 부분은 가벼운 무게, 고속 충전 유무, 충전잔량 표시 총 3가지.
여러 가지 제품을 두고 고심을 했는데 마침 오늘의 집에서 특가로 뜬 스피디 고속 보조배터리가 눈에 들어왔다.
일단 용량은 실용적인 10000mAh입니다.
야외에서 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조금 작은 용량일 수도 있지만 급할 때만 주로 사용하는 나에겐 딱 알맞은 것 같았다.
용량이 늘어나면 당연히 무게도 커지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무게가 228g이라 충분히 손가방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였다.
두 번째 특징은 20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
퀄컴 퀵 차지 3.0포트를 이용해 일반 충전 대비 약 4배 빠른 충전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숫자 LED로 표기되는 배터리 잔량.
직관적인 충전잔량이 확인 가능해 배터리가 없는 불상사를 최대한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3일 만에 집으로 배송 온 스피디 보조배터리.
구성품은 하얀 본체와 c 타입 케이블이 들어 있다.
크기는 16mm의 슬림한 두께와 228g의 가벼운 무게로 인해 손으로 쥐었을 때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았다.
충전은 usb 듀얼 포트 2개와 c 타입 포트로 동시에 3개 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다.
전원 버튼을 누르게 되면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보조배터리는 어느 정도 잔량이 있는 상태였다.
방전 현상 방지 및 정확한 잔량 표시 활성화를 위해 제품을 수령하면 꼭 받은 그대로 0%가 될 때까지 사용한 후 100%로 충전해 사용하여야 한다.
충전을 시작하면 충전이 되는 동안에도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 시키는 것도 꽤나 오래 걸렸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는것 같다.
충전하실 때에는 케이블과 핸드폰을 연결시키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고속 충전의 경우 지원하는 핸드폰 기종만 고속 충전이 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람.
아직 몇 번 충전해 보진 않아서 기기의 내구성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충전도 빠르고 무게도 가벼워서 잘 구입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제 블로그 사진 찍다가 배터리부족할일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