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머리카락이 점점 길어지면서 말리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래서 풍량이 좋은 드라이기를 찾아봤는데 눈길이 가는 제품이 있었다.
파나소닉 EH-NA98 나노케어 헤어 드라이기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빨간색 본체와 얄팍해 보이는 노즐이 하나 들어 있다.
손잡이는 인체공학적 설계되어 한 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손잡이는 접히는 게 가능해 보관도 용이한 편이다.
EH-NA98 이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소비전력은 1800W 파워는 강한 편이고, 무게는 502g 평균적인 드라이기 무게를 고려했을 때 중간 정도로 무난한 편이다.
이 제품을 산 가장 큰 이유는 강력한 바람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나노이 기술 때문이다.
나노이 기술이란 일반 이온보다 약 5배 작은 크기의 나노이 입자를 이용해 모발 깊숙이까지 수분을 공급해 주는 기술이다.
그래서인지 드라이를 하더라도 머릿결이 촉촉하다는 후기글들이 많이 보였다.
드라이기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면 뜨거운 바람, 차가운 바람, 차가운 바람과 뜨거운 바람의 혼합 ,
두피케어모드, 스킨케어모드 기능이 존재한다.
모드 변경 방법은 모드 전환 스위치를 누를 때마다 간편하게 모드 변경이 가능하다.
생각보다 차가운 바람과 뜨거운 바람이 혼합되어 나오는 기능이 굉장히 편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차가운 바람 모드를 하더라도 차갑진 않고 미지근한 바람이 나온다.
바람세기는 총 3단계로 변경이 가능하다.
헤어 드라이어 뒤편에는 미세한 망이 설치 되어 있어 불순한 먼지가 제품 속으로 유입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
EH-NA98 파나소닉 헤어 드라이기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제품이지만 만족도가 큰 편이었다.
풍량도 쌔고 무엇보다 건조하지 않게 머리카락을 말릴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이번 해에 여러 가지 전자제품을 샀지만 그중에서 이 제품은 베스트 구매물품에 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