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해 찾아보던 중에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발견했다.
이번에 구입해 본 제품은 QCY 사에서 만든 T13 ANC 버전 이어폰.
이 제품이 좋아 보인 이유는 가성비 좋은 가격에 생각보다 괜찮은 소리,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이 된다는 점이다.
노이즈 캔슬링이란 외부의 잡음을 줄이고 차단하는 기술을 뜻하는데 만 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기술이다.
제품 상자를 열어보면 하얀색의 충전독과 블루투스 이어폰 2개가 들어 있다.
제품 사양은 IPX5 방수 등급에 배터리 용량은 380mAH이다.
또한 통신 가능 거리는 약 10m이고 통화는 4.5시간, 음악 감상은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하다.
충전 독을 완충했을 땐 이어폰을 약 3번 정도 충전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인 T13 제품과 QCY T13-ANC 모델의 다른 점은 제품 사양은 모두 같지만 노이즈 캔슬링과 블루투스 버전이 5.3으로 적용되어 있다는 점이다.
블루투스 5.3버전은 기존 버전인 5.1버전보다 훨씬 나은 음질 향상과 전력 소모가 덜 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 상자 내에는 대, 중, 소 크기의 이어폰 캡과 C타입의 USB 충전 선도 동봉되어 있다.
이어폰과 핸드폰을 연결하는 방법은 충전독에서 이어폰을 꺼낸 후에 블루투스 찾기를 통해 제품을 등록해 주시면 된다.
별다른 설정이 없이 이어폰 기능만을 사용할 경우 전용 앱을 설치하지 않고 사용해도 되지만 소리 및 버튼 설정을 하려면 QCY 전용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앱스토어에서 QCY를 검색하고 노란색 로고의 qcy 전용 앱을 설치한다.
기기를 앱에 등록하면 충전 량과 제품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소리 탭에서는 EQ 효과음 설정과 노이즈 캔슬링 (ANC) on, off 설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설정 탭에서는 1,2,3번 터치를 할 때 각기 다른 버튼 액션도 지정할 수 있다.
만 원짜리 블루투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가볍고 음질도 괜찮은 편이라 음질을 중시하지 않는 가성비 유저에게는 이보다 더 나은 제품은 없을 것 같다.